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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5월 15일까지 강화된 락다운 유지.

필리핀  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은 기존 430일까지였던 강화된 지역사회 검역

조치가 515일 까지 연장되며, 기존 지역에서 다바오시 , 팡팡가, 잠발레스, 딸락

등 다른 지역까지 확장되어 시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락다운 기간 연장은 이전부터 논의되었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제 및 민심을

고려해 발표를 늦췄다고 하네요.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루손섬 전체에 엄격한 검역을 실시할 필요성이 난다고 판단해

감염 위험도에 따라 지역을 분류하여 통제할 것을 권고 했으나 이에 대한 세부적

내용은 발표 하지 않았는데요

 

필리핀은 현재 COVID-19 확진자가 8722명 사망자 579명 회복자 1084 명이라고

발표 하는데 테스트자가 97,505 명이라 아직까지 인구 1억이 넘는 필리핀으로

서는 검사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검사키트 및 검사소를 늘리고 대량 검사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락다운 을

풀수 있다고 하는데 515일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단계를 낮추어가면서 락다운

을 해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완전 해제 까지는 아직 기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현재도 지역별로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ECQ) 강화 된 커뮤니티 격리

General community quarantine  (GCQ) 일반 커뮤니티 격리 로 지역별로 구분합니다.

 

현재 마닐라 대부분은 ECQ 로서 더 엄격한 격리를 진행 하여 통행을 요일 별로 하고

가정마다 한 명만 통행을 허가 하는 등 좀더 엄격해 지고 있네요.

하지만 너무 길어진 락다운 때문인지 배달이 가능 한 업종들 그리고 스타벅스 나 커피빈 등고 Take –out 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락다운 해제 이후 좀더 완화된 일상이 돌아 왔을 때도 대량의 실직이나 직장으로의 미 복귀 등

한국보다도 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예상 하는데 현재도 빈민가 지역의 통행 제한이 심합니다.

 

하지만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1.5M ( 3600 만원) 에 해당하는 치료비

를 감당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필리핀의 의료 보험격인 필헬스 에서도 지원을 하지만 정부 자금이 어디까지 보장을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들고 있고 때문에 대부분 동남아 국가들은 락다운 을 지속적으로 연장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치료제로 밀고 있는 아비간을 43개국에 무상으로 지원 한다고 하는데요. 필리핀도

이들 국가에 포함되어 있는데 부작용이 많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아직까지 시장 에 서는 사재기나 식량 부족 사태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물론 물건마다 수량이

부족 한 부분이 있지만 저렴한 쌀이 다 팔리고 가격이 좀더 있는 쌀은 그대로 있는 등 소비

심리가 얼어 붙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무노동 무임금으로 재택 근무가 불가능한 필리핀

근로자들이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현재 많은 필리핀 해외 근로자 들이 외국에서 필리핀으로 귀국을 하고 있는데 세계 경제

불황으로 돌아온 근로자들이 언제 다시 일을 하러 갈수 있을지 이런 부분도 문제가 되네요

대량의 실직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될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상황이 안정화 되어 여러 문제들이 차차 풀려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