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이네요..
폭염이 계속되어 관련 질병들에 대해 알아 봅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열사병과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상태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법이 다릅니다.
열사병은 몸 내부의 열 균형을 무너뜨리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실내나 실외에서 지나치게 더운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고열, 오한, 두통,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은 주로 수분과 염분의 고갈로 인해 발생하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한 장소에 머물며 몸을 냉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사병은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손상으로, 피부가 너무 오래 노출되거나 적절한 차단 없이 햇빛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일사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 붉음, 통증, 발열, 발진 등이 있습니다.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햇빛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나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일사병에 걸린 경우에는 피부를 물에 적시거나 찬 수건으로 냉각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상태로, 주로 추위에 노출된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오한, 저체온증, 얼음 같은 피부, 혼란 등이 나타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옷을 입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냉방병에 걸린 경우에는 따뜻한 장소로 옮겨가고 따뜻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체온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열 관련 질환이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과 대처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